옛날 게시판 보기



  김금자(2007-12-13 11:24:59, Hit : 879, Vote : 47
 http://educen.net
 1인 시위를 마치고...

오늘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여 '광진구 의회'앞에서 1인 시위를 했습니다.

2008년 광진구 의원들 연봉이 5천 5백만원이나 된답니다.

올해 비해서 68.1%나 인상된다고 합니다.

거기에 비해 저소득, 모부자가정 명절지원비는 한가정당 1만 7천 5백원이랍니다.

그래서 광진구 의원 의정비 철회를 요구하는 모임에서 하는 1인 시위에 참여하여 저희 센터는 오늘 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의원들이 회의라서 오전 9시 2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했습니다.

처음이라서 처음엔 추위보다는 창피함에 어쩔줄 몰라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는 이들이 짧은 글이지만 서서 읽어가는 모습, 수고한다는 말등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이 밀려왔습니다.

의원들 차량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일때면 더 자세히 보이려고 차량속 눈길을 따라 피켓을 돌리는 저의 모습을 보며 다른 시민들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눈길을 보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10분 20분 30분...시간이 갈수록 불어오는 겨울바람은 저의 발을 동동거리게 했고 허리가 아파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지나가는 분들이나 지나가는 차창너머로 바라봐주는 시선에 힘을 얻었습니다.

1시간이 다 되어 갈때는 장갑 쓴 손이 꽁꽁 얼어 굽히기가 힘들었습니다.

안면은 점점 굳어갔고 무슨내용이냐고 묻는 할머니에게 답하는 저의 입은 잘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관심을 갖어 주시고 봐 주심에 또 수고한다는 말한마디에 짧은 시간이지만 추위를 이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저도 행인이였을때 이런 것들을 보면서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저의 모습이 떠 올랐습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시민들을 위해서 애쓰는 분들이 있음을 알고 그 분들에게 좀더 관심을 보이지 못했던 저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관심있게 끄덕여 주고 수고한다는 말을 꼭 전해서 힘을 실어 주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혹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나와 상관없다며 무심코 지나쳤던 일들을 다음엔 꼭 함께 동참해 주고 '수고한다'란 말들을 전했으면 합니다.







981   미국 도살장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방병현 2008/06/05 904 39
980   양현모 어머님께서 전화를...  김금자 2007/07/30 903 24
979   오랜만에 만난 성대파... [1]  관리자 2006/04/17 899 68
978   09년 2월,3월 후원자명단~!   이아림 2009/04/15 897 39
977   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의 사랑에 즐거운 새날~!   이아림 2008/08/07 893 37
976   '여름 캠프'를 준비하면서...  관리자 2007/06/27 891 45
975   (성명서) 광진구 의회 공식의견에 대한 주민연대 입장...   민동세 2004/01/19 890 47
974   가죽장갑과 안경놓고가신분~   이아림 2007/12/03 889 51
973   2007년도 문화바우처 사업안내입니다  (사)한국문화복지협의 2007/10/31 888 43
972   10월의 따스한 손길과 발걸음의 주인공은 당신...   이아림 2008/11/05 886 26
971   잘 지내시지요!(시복이가) [5]  장시복 2006/03/19 886 39
970   김진수♡김은숙 회원 결혼합니다.  방병현 2008/09/23 885 29
969   채널 4번'행복 상자'오늘과 내일 방영(금,토)  김금자 2008/06/20 885 29
968   'HOPE DAY'....새날에서  관리자 2007/11/02 885 36
967   함께 갑시다(관리자님 내용이 부적합하면 삭제해 주세요) [1]  민병걸 2008/06/02 884 33
966   야간보호전담교사 채용 공고 [1]  김금자 2008/02/01 883 49
965   아름다운 자연향기 가득 담아... [27]  한영미 2006/11/14 883 58
  1인 시위를 마치고...  김금자 2007/12/13 879 47
963   [야학비대위 소식] 9. 6 청소년위원회 면담결과  관리자 2006/09/14 879 92
962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태안반도 자원봉사 갑시다 (1.13)  관리자 2008/01/07 878 25

[1][2][3][4][5][6][7] 8 [9][10]..[57]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zero
 


서울시 광진구 자양4동 13-42 2층


후원계좌 : 국민은행 205701-04-187246 새날지역아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