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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금자(2009-06-08 20:25:20, Hit : 672, Vote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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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날소식-서른여덟번째

일찍 찾아온 무더위속에 잘들 계시지요?

요즘 쬐끔 제가 게을러 졌나 봅니다. 계절을 타고 있다고 봐야 하나...저 자신에 대한 고민이 들기도 합니다...
새날에서의 6년 넘게 보낸 세월속에 왠지 모를 슬픔과 외로움이 밀려온다고 봐야 하나....
앞만 보고 달린다고 달렸던것 같은데 ...요즘 들어 자신감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냥 모든것 포기도 하고 싶기도 하고...제가 자만심에 차서 그런 것인지도 모릅니다. 지금상황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지 잘 알고 느끼면서도....그래도 가끔 저의 뇌리를 스치며 저를 억누르게 하는  무언가는 저의 힘을 빠지게 합니다...냇물이 졸졸졸 흘려 강물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듯 순리에 맞추어 나가는 것이 당연지사인걸 알면서 ...

지난 금요일엔 모처럼 저의 친정부모님이 서울나들이를 오셨습니다. 말이 서울나들이지 예전에 동대문 모의원에 침을 맞으려 온것이였습니다. 아버지께서 한이 될것 같아서 어머니께서 모시고 온것이였습니다. 마중나간 터미널에서 버스에서 내리시는 모습을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지난 구정때 보고 안봤는데..그새 아주 많이 늙어버린 초최한 모습과 제대로 걷지 못하는 아버지를 보는 순간...이제 이것이 서울나들이는 마지막이 되겠구나란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잘 걷지도 못하는 걸음걸이...전철을 타기위해 걷는 거리...버스타는 거리...두세번은 쉬어가야만 하는 걸음에...마음이 아팠습니다...오늘 시골을 향해 가는 모습을 보며 저의 마음이 계속 짠하고 무겁게 억누르고 있음에....힘이 든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후~우~ 털어버리죠...이 시간 저의 넋두리로 인해 저의 무거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리라...

그래서 오늘은 좀 진지한 모습으로 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도 된 것 같습니다. 새날에서의 저의 모습이 어떤건지...열심히 한다고 하는 저의 모습이 옆에서 보기에 어떤지...그냥 막무가내로 달렸던 저의 모습속에 저의 욕심만 채우며 달렸는지...새날을 위한다고 했던 모습이 혹 누가 되었는지...그래서 묻고 싶습니다. 함께 하는 우리 샘들에겐 이것은 어떤가 저것은 어떤가 묻지만...부족한 저의 모습속에 우리 샘들이 함께 해주려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이죠....

아~ 오늘은 왜이런 글들만 써지는지 모르겠습니다...이해해 주세요...

요즘 제가 또 일을 벌렸습니다. 아무의 의견도 묻지 않고...그냥 우리 샘들하고 일을 벌렸습니다. 현재 야학은 어느정도 자리를 쬐끔은 잡아가고 있는 당계에서...낮사업을 벌이려 하고 있습니다. 야학이 야간이다 보니 잘 관리도 안되고...학생모집에도 한계가 있는 듯해서...낮 오전 사업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사업으로 월요일엔' POP예쁜 손글씨', 화요일엔'왕초보영어교실'수요일과 목요일엔'컴퓨터 교실' 금요일엔'트로트 노래교실'을 하려 합니다. 현재 학생모집중인데 문의가 의예로 많이 오는 것 보면 대박날 것 같습니다. '처음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했던 어느 글귀처럼  미약함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각 강사들은 거의 무료봉사자로 정해 졌구요...시작은 6월 15일부터 시작하려 하오니 많이들 관심을 갖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수강료도 무료구요... 새날 본래의 취지에 맞게 지역주민과 함께 숨쉬려 노력하고 있는데 이것이 잘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운영위원진이나 이사진들에게 묻지 않고 방병현대표님에게만 묻고 시작을 해 버렸는데...쬐끔 미안하고 마음에 걸리고....

드~뎌 새날 가족캠프 날짜가 잡혔습니다.
7월 24일(금)~7월 25일(토)까지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솔거펜션'(031-585-4794)으로 잡았습니다. 추후 일정부분은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하고픈 분들은 새날로 미리 연락을 주시고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가족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꼭 될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가족캠프 특별후원금도 모집중인것 아시죠???간식도 괜찮아용~ㅎㅎㅎ)

13일(토)은 광진복지 한마당을 '롯데 백화점'앞에서 12시부터 오후5시까지 합니다. 새날부스도 있구 가면만들기 체험마당도 새날부스에서 진행하오니 많이들 오셔서 새날부스도 들러 주시고 다른 부스들도 참여하면서 광진구 복지 한마당을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저의 부모님을 시골로 보내면서 자식된 아픔으로 인한 심리불안정임으로 이해 아닌 이해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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