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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햇살이 문을 두드리며 활짝 피어오르는 새싹과 꽃잎들은 자기들을 쳐다보라고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람들이... 자기를 봐달라고 아우성 치는 것처럼 자연도 누군가의 관심과 사랑을 무척이나 받고 싶은 듯합니다. 하지만 자연은 자연그대로의 향기와 모습을 뽑내면서 눈길을 사로잡지만 세상사 인간사는 서로의 마음의 상채기를 내면서 발버둥치는 모습이 자연앞에 작은 미물임을 새삼 느끼게 하는 듯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요즘 밤낮 기온차로 인하여 감기몸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군요...하물며 아이들도 팔다리가 쑤시고 아프다고 호소를 하는 것을 보면서 웃음이 나옵니다....그러면 안되는데...ㅋㅋㅋ
무슨일을 하든지간에 건강이 최우선이니까 정신적.육체적건강을 잘 지키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임을....
3월 한달동안 정말 열심히 뛴 것 같습니다.
쉴틈없이...부지런히....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서...아니 새날이란 곳이 지역안에서 도움이 되는 곳이 되기 위해서...아이들을 위해서...그 가정을 위해서...앞만 보며 달려왔던 한달이였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3월 한달동안 후회없이 보람되게 보냈던 것 같은데....저만 그런건가요?....자랑이죠잉?....부끄럽군요....ㅎㅎㅎ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이 새날을 항상 응원해 주시며 관심갖어 주시는 한분한분들의 귀중한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한분한분들의 그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제가 뛰어 다닐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 아시죠...그래서 정말 감사 감사합니다...멀리서든 가까이에서든 응원해 주시고 ...힘을 실어주시고... 좋은 의견도 주시고...지적도 해 주시고....이 모든 것이 새날을 움직이고 있음을...그 사랑이 감히 어떻게 말하지 못할 만큼 큼으로 새날이 지역안에서 새록새록 새싹이 돋아나고 열매를 맺듯이 움직이고 있는 듯합니다. 항상 그 힘찬 사랑의 기운을 ~새날로 보내 주세요......
4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게 있습니다.
서울시 시민제안 평생학습프로그램 '다시 꿈꾸는 세상'을 공모했더니 선정되어 매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민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한 사업이랍니다. 특히 저소득계층이나 한부모가정이 우선접수 대상이며 비용은 무료입니다. 한달에 한번 독서지원과 나눔활동, 인문학특강등 자신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서 행복을 꿈꾸며 이웃을 만들고 서로가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첫시간으로 4월 5일(금) 오후7시부터 오리엔 테이션과 함께 맛있는 요리활동도 하면서 서로간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니 꼭 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위에 홍보도 부탁드립니다.
4월 26일(금) 오전에는 해마다 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으로 벌써 7년차로 자양4동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음식봉사로, 서빙으로, 차량으로, 후원금으로, 선물로, 봉사하실분들은 많이 많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올봄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실지...잊지 않고 동네 어르신들을 모신다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이 어렵고 힘들수록 어른들을 향한 작은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홀로 쓸쓸히 늙어감에 있어 그 외로움을 지역이 함께 나누며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그것을 우리 새날이 할 수 있음에 언제나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누군가는 그러더군요. '임대료때문 재정도 어렵다더니...센터나 잘 운영하지....'걱정아닌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그래요...새날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임대료때문 언제나 전전긍긍하며 발버둥치고 있습니다...하지만 그것때문 꼭 해야 할일을 하지 않고 내 이익만 찾고 고민하고 내 발등에 떨어진 불똥만 끄려 한다면 그건 '함께'란 의미가 없는 듯합니다. 세상이 어찌 혼자만 살 수 있는 세상입니까...서로 의지하며... 서로 잡아주고...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어렵고 힘들지만 함께 가는게 세상살아가는 맛이라 생각합니다....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머~얼~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어떤 속담처럼.... 혹, 저와 같은 생각이 아니더라도 새날이 '이런 맘으로 나눔활동을 하고 있구나'라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 4월 14일(일) 초,중,고등검정고시 시험보는 날입니다. 시험보는 야학학생들에게 꼭 꼭 합격하시라 응원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10대 학교밖청소년 두명도 시험에 도전한답니다. 고등학교 중퇴한 친구들로 고졸에 응시하는데 얼마나 열심인지...하지만 자신은 없다고 하지만 그 노력하는 그 마음이 어찌나 예쁜지...응원의 글좀 꼭 날려주시기 바랍니다.
새날은 언제나 이런저런 모양으로 꼭 필요한 이들을 위해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이 꿈틀거림이 헛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한분 한분들의 귀중함이 숨어있음을 아시고 새날을 응원하고 있음에...새날을 알고 있음에...자부심을 갖고 지속적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새날에서 김금자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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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자양4동 13-42 2층
후원계좌 : 국민은행 205701-04-187246 새날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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