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을 시샘이라도 하듯 오늘은 쌀쌀한 바람으로 감기란 것에 시달리게 하고 있군요~
안녕하세요? 감기에 걸리지는 않으셨는지요?
요즘 워낙 날씨가 변덕스러운듯 우리의 건강을 노리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따스한 물도 자주 마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새날은 2월 28일(토)에 총회를 갖었습니다.
2011년 사업계획도 센터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하고...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언제나 마음은 새날을 향해 똑같은 마음이리라...
올해 센터대표는 이해삼대표님 되셨고 이사장님엔 김미경이사님이 새날을 위해 일해주시기로 했습니다.짝짝짝~ 올한해 센터를 위해 열씸히 최선을 다하시려는 모습속에 새날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며 회원님들의 마음을 조금은 많이 이해하고 뜻을 같이 하실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바빴던 겨울방학이 이제 좀 지나고 아이들이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됨으로 조금은 한가한 마음을 갖고 미루었던 일들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겨우내 가장 힘들게 했던 아이들과 아이들 가정이 지금도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선택이 아닌 부모의 선택으로 갈수 밖에 없는 아이들...12월말 겨울에도 마음을 아프게 하더니...이번 2월 말 부부의 갈등으로 인해 세아이와 함께 아빠를 피해 갈수 밖에 없는 쉼터....새학년 새기쁨이 시작되는 싯점에 세아이들의 마음은 어떨지...이제 일주일정도 되가며 어머니는 '마음이 편하다 아이들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의 최선이 아닌 어른들의 입장에서의 선택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당분간의 쉼터생활로 안정이 될지 몰라도 아무것도 정리되지 않은채 아빠를 피하는 것이 최선일까....선택은 부모가 하는것이지만....많은 것을 도와주지 못함이 아쉽기만 합니다. 좀더 아이들을 위해 도와주고 싶었는데...마음이 아픕니다....
요즘 정말 살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살려고 발버둥치고 노력한다면 그래도 길이 보여야 다시 일어날텐데...우리네 부모님들이 일어날수 있는 작은 희망의 길이 조금이라도 보여지면 좋을 텐데....
엇그제는 4년만에 찾아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중학교때까지 다녔던 형제가...이젠 알바를 한다며...몰라보게 키도 크고 성숙한 형제들...그렇게도 말도 듣지 않고 반항하고 힘들게 하더니...이젠 컸다고 새날이 그리워서 찾아왔노라고...이것저것 얘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맘이 들었습니다. 큰아이는 이제 돈을 버니 새날에 꼭 환원하겠다고...다음달부터 CMS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도 하고...이제 새날이 아이들을 사회에 배출하니....앞으론 조금더 믿음직하고 든든한 새날이 되지 않을까요...ㅎㅎㅎ...기대해 보렵니다....ㅋㅋㅋ
새날은 언제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어떤 사업을 구상하든... 지역안에서 무엇을 할것인가든.. 아이들에게 무엇을 제공할지든... 가정에 무슨도움을 줄지든...이런 고민들은 새날을 향하신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이뤄지고 있음을...새날을 향한 마음의 응원만으로도 새날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며 지역과 함께 숨쉬고 있음을....그러기에 한분한분들의 소중한 관심과 사랑에 언제나 감사감사를 드립니다....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지역안에서 지역과 함께 하려는 새날에....많은 힘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