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어수선함속에서도 제할일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일인듯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듯 한데 마음과 몸이 왜이리 바쁘게 움직이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조금은 제자신이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제자신을 위한 귀중한 시간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음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쫓기듯 살아가고 있는지.....
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삶의 고단함속에서 얻는 지혜가 마음의 평안을 주고 있는건지....
세상속에서...삶속에서... 너무 바쁘게만 움직이지 마시고 조금의 빈자리를 마련해 두고 자신을 위한 귀중한 시간을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행복과 불행은 내마음속에서부터 시작인것이라고 했듯이...작은 행복과 기쁨을 위해 먼저 나자신을 사랑하는 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나요?
자~알 지내시죠? 요즘 일교차가 커서 감기환자가 많다고 하던데....자기 몸은 언제나 내가 먼저 챙겨야 한다는것 아시죠? 건강 잘 챙기세요.....
새날에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KT위성운용센터에서 교실2개에 도배와 복도와 화장실앞 바닥에 장판을 교체해 주셨습니다.
그토록 닳고 닳았던 아이들의 발자국과 지역주민들의 발자국으로 길이 생겼던 복도를 깨끗한 장판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넘 좋아합니다. 바닥이 너무 좋다고...오히려 복도에 걸을때 신발을 벗고 걸으면서 뒹굴기도 했습니다.
얼른 후원자들을 모아 교실바닥도 교체를 해야 겠다란 생각이 마구마구 샘솟듯 올라왔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깨끗한 환경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신 광진구 KT위성사업단 위성운용센터에 감사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축하할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새날을 여는 지역사회교육센터를 '비영리민간단체'로 서울시 평생과에 등록을 했습니다.
여러차례 서류검토와 실사를 통해 단체등록증이 나왔습니다. 진~작에 새날교육센터가 등록이 되었어야 하는데...짝짝짝~
이제 새날교육센터도 뭔가를 해야 하는 책임감을 절실히 느끼며...새날이 지역안에서 많은 것들을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힘을 모아 다시 시작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해삼대표님께서 움직이고 계시는데 모두들 긴장들 하시고 전화오시면 축복의 전화라 생각하시고 함께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 그리고 이번주 10일(일)이 검정고시 보는날인데...
새날야학에서 7명의 어머니들께서 시험을 보시는데....모두들 응원 또 응원해 주세요~모두가 꼭 합격하시라고.....
드디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4월 26일(화) 오전 11시~오후1시까지 새날에서 합니다.
자양4동에 사시는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새날에서 지역에 나누는 행사로 점심식사대접을 합니다.
물품으로 ...물질로...자원봉사자로....차량봉사자로....공연으로....후원하실분들은 새날로 연락들 많이 주세요~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 조금은 부담되고 망설이지만 해마다 했던 나눔행사인만큼 또 자식들을 위해 헌신했던 그 어버이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오히려 저희에게 초대해 주어서 고맙다고 눈물나게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합니다. 많이들 동참해 주세요....
봄이면 언제나 조금은 버겁습니다.
또한 새로움이란 시작과 함께 '임대료'에 대한 부담이 ~팍~팍 밀려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어려움속에서도 잘 버티고...잘 지키고....헤쳐나갔듯이....한분한분의 귀중한 관심과 사랑이 새날의 힘이 됨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언제나 임대료에 대한 고민속에서 빠져나올수 있을련지.....모든 것 아끼고... 덜 쓰고... 있지만 임대료는 어떻게 하지 못함을....
마냥 새날이 좋다며 언제든 달려오는 새날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피우고 있는 희망이라는 새로운 싹들이 잘 자랄수 있도록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부모님들의 작은 변화...아이들의 작은 변화....이런것들이 한분한분의 사랑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어떤 부모님은 마음이 아주 힘들었는데 어떤분의 후원으로 종이접기를 시작하면서 그 마음의 힘듬을 이기고 있다고...
종이를 접는 순간엔 모든것 잊고 그것에 집중할수 있어서 좋다고...그러면서 배운 기술을 몇날 몇일을 접고 만들어서 예쁜액자를 만들어 새날에 선물한다고 들고 오셨어요...
얼마나 감격스러운지...얼마나 예쁜지....예전엔 이런 마음의 여유를 생각도 못하고 우울해하고... 힘들어 하고... 포기하고....
새날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만의 변화가 아닌 이렇게 저렇게 가정의 변화와 부모의 변화와 지역의 변화를 조금씩 갖어 올수 있음에 감사가 절로 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새날을 향하신 당신의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였음을....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날은 이렇게 저렇게 커 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지금의 사랑으로 어른이 되어 쓰러지고 힘들때 새로운 힘으로 다시 일어설수 있는 디딤돌의 역할을 새날이 하고 있음을...
아니 주저앉고 싶은데 그래도 새날이 있기에 지금의 힘듬을 밝고 활발하게 버티고 잘 자라고 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