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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따스함을 시샘이라도 하듯 요즘은 아직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어지고 있는 것 같군요
잘 지내시죠?
오늘밤부터는 많은 비도 뿌린다고 하는데....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지난 26일(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
자양4동에 홀로사시는 어르신들 190명의 연락처를 동사무소를 통해 받아 초청을 해 맛있는 점심식사와 선물을 드렸습니다.
벌써5년차인 만큼 어르신들도 의례행사인것처럼 좋아하시고.. 기다려 주시고... 준비함에 있어 자원봉사자도... 실무자선생님들도... 아이들도... 앞장서서 준비를 잘 했습니다.
어르신들을 초대함에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두둑한 음식장만 후원금과 어르신들 파스선물을 해 주신 김미경이사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파스는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담에도 ....ㅋㅋㅋ
또한 언제나 한걸음에 달려와 주시는 갈보리교회, 빛과소금의 교회, kt위성센터, 자양4동주민센터, 적십자봉사자 ,송주광샘의 공연팀들....그리고 새날을 떠났던 실무자들이 이행사를 잊지 않고 달려와 함께 해 주셨던 그 마음에 감사감사를 드립니다....사전준비함에 있어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님들...실무자들...우리 아이들....모두모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새날을 후원하시며 자율적 성장과 자율적 지역나눔행사를 할수 있도록 언제나 응원하시는 새날의 후원자님들과 새날의 회원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모~든 한분한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렇게 큰 행사를 할수 있었고 새날이 성장하며 새날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도록 응원할 수 있음을....모두들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지역아동센터 중,고등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이라 모두들 열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인과외제도를 도입해 공부를 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학습멘토를 정해 늦은 10시가 넘도록 지도를 한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조금은 기대해 봅니다. 오늘 수학시험마치고 온 친구가 처음으로 수학을 62점맞았다고...뿌듯해 하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구요...중,고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높은 점수를 맞았다고....입이 귀에 걸린걸 보고....남들이 보면 비웃을 점수지만 전 그 친구가 너무나 대견스러웠습니다....언제나 시험을 포기하고 할수없다고 말했던 친구...공부잘하면 뭐하느냐 했던 친구였는데....과외멘토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그리고 내일 시험공부를 하는 걸 보고........ㅎㅎㅎ...아이들의 작은 변화는 언제나 새날에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가야 할길이 멀고 멀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는한 많은 가능성이 새날에서 꿈틀거리고 있음을....
그래도 이 작은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함을....
알게 모르게 '선생님~ 저 ~힘들어요...'라고 외쳐대는 우리 아이들의 작은 신음이 제 귀를 자극하며 바쁘게 움직이려 하지만 언제나 마음뿐입니다. 어른들의 힘듬도 얼마나 큰지..아픈지...알수 있지만 어른들의 힘듬으로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상처로 남겨지고 있음이 왜이리 안타까운지...무엇이 옳은 결정이고 무엇을 위해 어른들의 생각이 아이에게 전달되고 있는건지...어른으로서 이 아이들에게 밝은 희망을 심어줘야 하는 책임감이 있는데...자기안에 문을 닫아 버리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열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함을....많이들 응원해 주세요....아이들이 자기만의 갇힌 세상이 아닌 더 높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꿈 꿀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다음주로 다가오는 어린이날....요즘엔 어린이날이 그리중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초,중,고등학생까지는 기다릴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들이 그 귀중한 시간들을 통해 어른으로 성장해 뒤돌아 보며 잔잔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되었으면 합니다....중,고등학생들은 쬐끔 징그럽나...ㅎㅎㅎ..그래도 저는 그들에게도 웃음과 사랑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요즘 물질만능주의로 모든게 포화상태지만 그 아이들에게 그래도 귀중한 경험 한가지씩을 심어주고 싶은데...좋은 생각 없으신가요?...학교도 길고 긴 연휴고...
길고 긴 연휴라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아이들도 많을 텐데...울 아이들은 갈때가 없으니 '공부방 문열어요 안열어요...일찍 문열어 주세요...'가 먼저이니....
우리 아이들 가까이에 새날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또한 이곳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벌써 4월의 예쁜 봄향기들이 지나고 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 잘하시고 주말 잘 보내시고 활기찬 5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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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자양4동 13-42 2층
후원계좌 : 국민은행 205701-04-187246 새날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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